영화 신세계 평점 후기 명대사 (스포있음)
영화 신세계 평점 후기, 명대사 (스포있음)
남자 영화 신세계
많은 여자분들이 잔인함에 치를 떨어 신세계 관람을 꺼려한다고 했었는데
베를린은 여자관객에게 호평이고
신세계는 남자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라고 인식하고 있었는데
여자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는 영화였어요.
영화 신세계 후기,
저의 평점은 9.2점 입니다.
우선 내용 구성이 너무 탄탄했어요.
그 상황에서 그 수가 나올 것을 생각못했는데 상상치 못했던 수가 나오니 당황스럽고
또 어떻게 내용이 펼쳐질까 궁금해지는 영화였거든요.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신입경찰을 불러서 일하나 같이 하자고 하는 경찰
그동안 경찰과 조폭에 관한 영화가 많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경찰의 사명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어요.
최근 소방관을 다루는 영화 <반창꼬> <타워>가 있었는데
대한민국 경찰..이라고 하면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26년>에서도 그랬고요.
그런데 신세계는 어쩌면 저런 상황이 충분히 있을 수 있겠다..
경찰은 어떤 사명감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길래 국가를 위해 저렇게 몸을 바칠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내가 우리 브라더한테, 미안한 부탁을 하나 해야 쓰겄는디...
브라더브라더 이자성을 챙기며 브라더에 대한 끈을 놓치 않는 정청
그리고 마지막까지 브라더를 챙기는 세심한 면까지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조폭입니다.
조폭중에서는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냉정하고,
자기 사람은 지극히 챙기고 믿는.. 상남자에요.
연기도 너무 잘해서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할까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했잖습니까?
처음엔 국가를 위해 사명감에서 시작한 잠입작전이 어느덧 8년이 지나고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폭 식구들에게 정이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제는 더이상 경찰 보다 조폭이 더 익숙할 수도 있으니깐요.
국가를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계속 해서 마지막..마지막..하고 요구사항들이 바뀌고
자신은 시나리오의 흐름을 제대로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한채
시키는대로만 하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느껴졌을 거라 생각해요.
아마 이자성이 선택한 방식이
이자성에게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신세계
그 신세계는 과연 뭘까요?
조폭들이 조용히 몸뚱이를 더 불리지 않고 자신의 뜻에 따라와주길 바라는 거?
골드문 그룹의 1인자가 되는거?
자신을 내버려두고 예전살던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거?
대를 위해 소를 희생.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크게 보면 경찰 1,2명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라를 위해 끔찍히 일했던 경찰이니깐요.
이중구를 통해서는..
조폭들의 심리를 조금 엿볼 수 있었어요.
썩은동아줄일지도 모르겠지만 알고서 잡는다....1할의 희망을 가지고..
중간에 최민식이 니가 돌아선줄 알았다며
이자성에게 예전에도 그런경우가 있었다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은데요.
보통 그 사람이 누군지 말해주기 마련인데
끝까지 나오질 않아서
처음엔 사람들이 황정민이네 석회장이네.. 그런 말이 많아요.
아마 지금으로썬 석회장이었을 가능성이 젤 높지만
나중에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눈가리고 봤던 부분과 석회장 옆에 나란히 섰던 인물들 얼굴을 제대로 봐놔야겠어요.
영화 신세계 명대사도 중간중간 많았던 것 같아요.
독하게 굴어.....그래야 니가 살아......
너 만에 하나 천만분의 하나라도 내가 살면 어쩌려고 그러냐? 감당할 수 있겠냐
이야~ 역시 명품이라 달라 존나쌔까메
이러면 판이 나가리가 되는데
경찰이 준 술잔이 독배인 줄 안다.
마시면 다 죽는지 알지만 그렇다고 나만 죽을 수는 없잖아? 칼춤한번 추자...
야이 깡패노무섀끼드라~ 니들이 소녀시대냐? 우르르몰려다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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