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워 줄거리, 영화 타워 평점
영화 타워 줄거리, 영화 타워 평점
많은 분들의 감동후기를 믿고 영화 타워를 봤습니다.
해운대를 보고도 많이 울긴 울었는데
아마 비슷한 류의 영화와 감동이겠거니...하며
설레임반 두려움반 마음을 안고
영화를 봤습니다.
초반에는 인물설명이 길어서 조금 지루한 편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하이라이트를 요구하고 원하는지...
좀 알았달까요?^^;;
물론 앞부분 인물설명은 필요하지만
저마다의 인물설명으로 앞부분이 다소 루즈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어쨌거나 손예진과 김상경은 서로 마음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기 위해
올 해가 가기전에 사랑을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죠
영화 타워 줄거리입니다.
2012년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다른 어느 때 보다도 1년 중에 모두가 행복하고 싶은 날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크리스마스에 최악의 화재참사가 벌어집니다.
108층 최고 높이 타워스카이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김상경)
그리고 그의 딸 하나(조민아)
대호가 좋아하는 타워스카이 푸드몰 매니저 윤희(손예진)
전설로 불리는 여의도 소방대장 영기(설경구)는 결혼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내와의 데이트를 약속하게되요.
여의도 108층 초고층 타워스카이
부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이곳.
CG조금 티나긴 하지만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요
우선 멋지거든요.
여의도 소방대 소방대장 영기
요즘 소방관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영화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불속에서 순직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함인지
소방관에 대한 직업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나쁘지는 않지만 소방관이 자주 나옴으로
그 부류의 영화들을 봤다면 대충 예측하거나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불이 남과 동시에 벌떼처럼 몰려드는 사람들
사람들의 상식선상으로는 불이 났을 때 엘레베이터는 안돼!
계단으로 내려가야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스카이타워처럼 높은 건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우리는 평소 십 몇층만 되는 곳도 걸어다니기 힘들어하는데
68층,이런 곳을 비상사태에 걸어내려가다뇨..
그래서 엘레베이터로 모두 몰려듭니다.
결국 엘레베이터도 추락사이긴 하지만..
고립된 주인공들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으로 내려가야하고
살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영화 타워의 평점을 주자면 전 별 4개입니다.
관객이 어느부분에 감동받을 줄 알고
그 부분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어떤 인물을 어떻게 잃어야 슬퍼할지도
알아서 그렇게 해줍니다.
그런데 신기해요.
다 예측했음에도 눈물이 나는건 뭘까요
돈, vvip만을 아는 타워스카이 대표
그리고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고리타분한 실장
정말 화가 나는건
개가 사람보다 위에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 목숨을 구하는데 계급이 어디있나요
돈이 어디있나요
소방관은 공무원이고 나라를,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인데
국회의원이라고, 고위층 인사라고 먼저 구하다니요
소방대장인 안성기가 뭔가를 해주기를 바랬는데...
아쉽게도 그 역할은 하지 못했어요.
오히려 설경구 아저씨께서
시원하게 욕을 해줬었죠.
의욕충만한 소방관 신입
그래도 사명감과 의욕이 있어서 사람을 많이 살릴 수 있었어요.
이 분을 보니 제가 처음에 일을 시작했을때도 생각나고 하더라고요.
해운대에서도 나왔다가 제 눈물을 쏙 빼놨었는데
이번엔 웃음과 함께
의리, 사명감 등을 보여준 것 같아요.
무겁게만 흘러가던 영화를 조금 웃게 해준 인물이에요.
영웅인가요?
너무 잘해요.
소방관에 버금갈 정도로 체력도 좋고...
그리고 극 중 대호가 아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거에요.
불과 물.... 어떤게 더 무서우신가요?
전 예전엔 불이었다가 물이었어요.
그런데 쓰나미를 보고 다시 물이 됐었는데
영화 타워를 보고 다시 불로 바꼈어요.
그나마 수영은 조금이라도 할 수 있고 도망 갈 수 있겠는데
불은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영화 타워 줄거리를 모르고 가셔도 내용이 다 이해가 되고
후한 평점을 주실 수 있을듯?
이 임산부는 아마 영화 타워의 최고의 영웅이 아닐까 싶어요.
만삭인 몸을 이끌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살고자 하는 의지로 태아와 자신의 생명을 지킵니다.
엄마는 위대해요.
영화 타워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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