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내한공연 - 블루스퀘어

Posted by 센티녀
2013. 2. 11. 09:00 º 정보가득/문화생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내한공연 - 블루스퀘어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보고 왔어요.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뮤지컬이었어요.

그래서 브래드리틀 꺄 >.<

브래드리틀이 팬텀 에밀리가 크리스틴한 공연을 보고 왔어요.

 

 

 

공연을 보기도 전부터 엄청 설레이는거 있죠

오페라의 유령은 예전에 국내 배우들이 했을 때 한번 봤었는데 이번에 내한공연으로 봤는데

뭔가 느낌이 새로웠어요.

 

 

우선은 국내배우들 연기만 보다가 자막이 있는 공연을 보니

TV에서 많이 보던 장면을 제가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설레였고..

 

우선 내한이고 표값의 압박도 엄청나서 일찍부터 가서 있었어요.

1시간 반전부터 티켓오픈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미리가서 여유있게 전시관람도 하고 사진도 찍고 티켓도 찾으려고 일찍갔는데

 

 

아니 왠걸요. 은근히 많은 분들이 와 계셨어요.

티켓을 찾고 짐을 맡기고 여기저기 구경하기 시작했답니다.

드레스써클도 구경했는데

특별한건 없었어요.

프로그램북과 ost등등 몇가지 공연에 관련된 상품을 파는 곳이었어요.

 

 

 

 

블루스퀘어도 처음가봤는데 깔끔하더라고요.

계단에도 이렇게 팬덤가면을 전시해놨어요.

사람이 많을때는 계단 중간중간 있는 이 팬덤이 나름 유용한 것 같아요.

 

공연시간 임박하니 사람들이 엄청났고 사진도 엄청나게 찍으셨어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가면 이렇게 관련 소품을 전시해놓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공연은!!

엄청났습니다.

엄청난 감동과 설레임으로 나왔어요.

 

처음 1막은 배우들과 자막 등 저의 상황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2막이 시작하고 부터는 엄청 몰입됐어요.

크리스틴에게 몰입했다가 팬텀에게 몰입했다가

둘이 무덤가에서 노래할때는 제가 다 가슴이 벅차고 설레더라고요.

마지막은 너무 슬펐고요..

 

 

또 보라고 해도 과감하게 VIP석을 선택할 것 같아요.

R석에서 봤는데 자리가 사이드라 무대가 조금 가려진감이 있었거든요.

다시 본다면 정면에서 !

 

 

 

오리지널팀의 공연이라 그런지 안정감도 있었고

조연 배우들까지도 화려했어요.

 

 

 

책으로 볼 때는 아~ 재미있겠다 였다가

영화를 볼때는 조금 지루했어요.

비주얼이 완벽하지 못한 느낌이었는지 그랬거든요.

그런데 전에 국내배우들 공연을 볼 때 너무 좋다가

이번에 내한공연을 본건데 이번이 단연최고였어요.

 

 

브래드도 너무 애절하고...

에밀리는 그냥 너무 예뻐요. 노래도 잘하고....

 

 

 

오페라의 유령 강추입니다.

저 요즘 오페라의 유령 2004년판  ost 듣고 있어요.

목소리가 다르긴한데 노래가 거의 비슷해서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거든요.